Sketch

노트에 그려뒀던 친구들을 꺼내봅시다.

몇개는 디지털로 추가작업을 해볼생각입니다.




아 수작업과 디지털이라는작업에대한글을 싸보겠습니다

수작업만이 가져갈수있는 무기가있고

디지털이기에 가져갈수있는 무기가있습니다.

얼마전에 디지털을 이용한 그림시장이 커가는것에대한방송을 본적이있는데

디지털이 그림이라는걸 우습고 개나소나할수있는것으로 내려버렸다 라는 주장을하시는 분이 나오시더군요 (누구나 라는표현을쓰지않으셨습니다,)

디지털 그림을 우습게안다는건 상당히 어리석은짓이라고생각합니다

도구가 바뀌었을뿐이지요

디지털이든 수작업이든 도구를 사용하는분의 역량이 한계에 다다르면 어색하기 그지없는 결과물이 쏟아지기나름입니다.


종이라는 매체에 흑연 혹은 잉크 물감을 이용해 형태를 표현하든

디지털을 이용해서 수백만개의 점들로 표현하든,

표현 그 자체를 목적으로두는사람이라면

디지털이좋아 수작업이좋아 이런 낭설에 휘둘리지말고 여러가지 표현방법을 연구하고 표현재료를 연구하며

그때그때 필요에따라 합리적인 선택을하는것

그거야말로 아주 큰 무기가될거라생각합니다.


요점은 이겁니다

그러니까 "나한테 타블렛을 사주던가 타블렛 있으면 나도 존나 존잘처럼 잘그려" 라고 주장하는친구들은 반성합시다.

이 돈까쓰같은 새끼드라 튀겨먹어버린다.